여름 캠프에 가면 늘 어딘가에 작고 반가운 공간, CANTEEN이 있었습니다. 누군가는 목이 마를 때, 누군가는 군것질이 생각날 때, 또 어떤 누군가는 그냥 조용히 둘러보고 싶을 때 - 자연스럽게 발걸음이 닿던 그 작은 상점을 월악산유스호스텔의 무드를 담아 조금 더 정성스럽게 꺼내놓은 공간입니다.
CANTEEN은 ‘무엇을 살까’보다 ‘어떤 마음을 담아갈까’를 떠올릴 수 있는 공간으로 남고 싶습니다.
무언가를 사지 않아도 괜찮습니다. 잠깐 들렀다가, 천천히 둘러보고, 월악에서의 하루를 조금 더 오래 마음속에 두고 싶을 때, 마음에 남는 무언가를 가볍게 챙겨가세요.
달콤한 간식 대신 월악의 기억을 오래 곁에 둘 수 있는 물건들, 세월의 온기가 담긴 빈티지 셀렉션, 그리고 자연을 닮은 브랜드의 물건들을 준비해두었습니다.